진품인생과 위조인생
39 3794 2004-11-16
화가 임마누엘 닝거는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매우 정교하게 그렸다. 이웃의 야채가게 주인이 물 묻은 손으로 그 위조지폐를 만져 물감이 묻는 일 벌어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가 화폐 위조범으로 교도소에 있는 동안 그의 위조지폐 20달러짜리는 5000달러에 경매되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화가로서의 재능을 잘못 사용한 것이다.

유명한 보석감정가 아베 메리는 가짜와 진품을 바꾸는 수법으로 절도를 하다가 18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나는 내 인생의 3분의 2를 스스로 도둑질했다”고 통탄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주셨다.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계산하시는 날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성도는 행복할 능력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능력을 부여받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계산대 앞에서는 얼마나 행복했느냐가 아닌 어떻게 순종을 했는가를 계산 받게 된다. 진품 인생과 위조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철재 목사(서울 성서교회)

[국민일보 2004-11-10 17:4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