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으로 사라진 마리 퀴리 화폐..
46 6091 2006-01-18
1998년 프랑스에서 발행한 500 프랑 지폐는 유럽단일화폐인 유로화의 등장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화폐의 도안소재로는
앞면에 퀴리부부와 방사선 가운데 알파선이 그려져 있으며,
뒷면에는 마리퀴리가 사용했던 각종 실험 기구와 원자 모형, 베타선이 그려져 있다.

마리 퀴리(1867~1934년)는 누구일까 ?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들어 있는 피치블렌드라는 광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폴로늄과 라듐을 분리했다.
라듐은 위험하기는 하지만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어 기적의 물질로 여겨졌다. 또한 라듐은 쪼갤 수 없다고 여겨지던 원자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마리 퀴리는 두 나라의 화폐에 등장한 하나뿐인 과학자이다.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프랑스 지폐에, 조국 폴란드에서 1989년에 발행한 2만 플로티 지폐에 등장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