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알루미늄 캔)박스로 포장된 10억불 환전사기
5 4069 2004-03-19
최근에 유럽 및 아프리카, 또는 아시아의 특정지역을 언급하면서 철제박스(알루미늄캔)로 포장된 미화현찰 또는 미화채권등을 국내투자 목적으로 반입하려는 데 국내의 금융기관을 통한 환전이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전형적인 환전 사기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과거 정권의 실세 및 정부고위 관계자, 또는 금융기관임직원등을 사칭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됩니다.

일부 사례를 보면,

< 대만중앙은행 지하금고에 보관중인 미화 10억불 >

과거 장개석 정권시절 미국정부로부터 보조받은 미화현찰이 대만중앙은행 지하금고에 철제(알루미늄)박스로 포장되어 보관중에 있는데, 이 자금을 국내로 들여와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환전이 가능한지를 문의하고 있음.
또한, 환전시 일정부분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선뜻 제안하기도 함

< 특정 종교단체를 언급하면서 기부금으로 받은 미화 100억불 >

국외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신도들이 기부한 미화현찰 100억불 상당액을 국내로 유입하여 환전을 하려는 데 세관통관절차 및 금융기관에서의 환전 의뢰등을 문의

< 미국정부에서 철제박스로 포장한 후 아프리카 지역으로 송부한 미화 10억불 >

美연방은행(FRB)에서 내전지역 및 후진국으로 미화현찰 또는 미화채권을 송부할 경우에는 보안등을 우려하여 철제로된 박스에 별도포장하여 송부하고 있는데, 해당지역의 분쟁등으로 인하여 환전이 어려워 국내로 송부 후 환전하겠다는 제안

- 美연방은행(FRB)에서는 미화현찰 불출시 철제박스등은 이용하지 않으며,
이와같은 사례는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에서 90년대 유행한 전형적인 사기 수법임

참고로 전형적인 사기 범죄자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언변이 뛰어나다
2. 정부 및 금융기관 고위관계자 또는 고위층을 사칭한다.
3. 과거 본인의 이력을 장황하게 설명한다.
4. 항상 일선 실무창구를 거치지 않고 책임자급이상의 간부와의 대화를 요구한다.
5. 제안은 1급비밀로 극비리에 진행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이 알면 안된다고 설명한다.
6. 향응과 접대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7. 상담자에게 신뢰를 얻기 위하여 일정액의 금융거래를 제안한다.
8. 실적에 급급한 곳을 찾아다니며 제안한다.
9. 제안한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큰 실수라고 믿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