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사령부, 한국전쟁때 北위폐 제조 시도
80 4107 2009-08-20
한국 전쟁 당시인 1951년, 일본에 설치돼 있던 연합군총사령부 산하 공작기관이 일본에서 북한 지폐 위조를 시도했다가 중단했다고 도쿄 신문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 작전에 관여했던 재일 한국인 남성이 위조지폐를 만들기 위한 원판을 보관하고 있다면서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이 작전이 전쟁상황 변화로 몇 달 뒤 중지됐고, 이에 따라 위조지폐는 인쇄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작전은 북한에 위폐를 유통시켜 경제 혼란을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에 의한 미국 달러화 위조 여부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총사령부가 58년 전 북한 지폐를 위조하려 했다는 점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KBS-국제] 2009.08.20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