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5유로 기념 동전' 화제
61 3797 2008-11-21
네덜란드의 예술가가 만든 '5유로 기념 동전'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언론들 및 디자인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독특한 디자인 및 예술성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기념 동전'은 네덜란드 재무부가 주최한 기념 동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네덜란드의 건축'을 주제로 한 스타니 미힐스의 5유로짜리 기념 동전 앞면에는 네덜란드 여왕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여왕의 모습을 이루는 '재료(?)'는 다름 아닌 네덜란드 건축가들의 이름이다. 미힐스는 건축가들의 이름 순서를 인터넷 유명도에 따라 배열했다고 밝혔다. 각 건축가의 이름에 대한 인터넷 클릭 숫자에 따라 순서를 선정해 중앙부로 갈수록 이름이 작아지는 디자인을 택한 것.

동전의 뒷면은 건축가들을 다룬 '책'이 배열되어 있다. 동전 속에 그려진 책들이 마치 고층 건축물처럼 보이기 때문에 동전의 기념 목적에 부합된다는 것이 네덜란드 재무부 측의 설명이다. 건축 관련 책들이 거대한 빌딩숲을 이루고 있는데, '책 마천루' 중심부를 나는 새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동전 속의 새들은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들을 상징한다고.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탄생된 '기념 동전'은 기발한 예술적 상상력 때문에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2008년 11월 21일(금) 10:11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