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화의 나라 이태리
13 4341 2004-04-30
화폐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태리가 낳은 역사적인 인물들만 보아도 예술과 문화의 대국임을 자랑할만하다.

1천리라의 뒷면을 보면 공부하는 어린이와 아이를 옆에서 지도해주는 어머니의 그림이 있다. 앞면은 몬테소리 교육의 창시자인 교육자이자 철학자 마리아 몬테소리(1870~1952)박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2천리라에는 최초로 무선전신을 발명한 이태리 발명가 마르코니 (1874~1937)의 얼굴과 관련된 발명품. 5천리라에는 작곡가 벨리니(1801~1835)의 얼굴과 오페라 무대 그림, 1십만 리라에는 화가 Cara Vaggio(1573~1610)의 얼굴과 작품 '과일 바구니'가 각각 앞.뒷면에 그려져 있다.

물가상승으로 지난 1997년부터 발행한 50만리라에는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최고의 화가로 인정받는 라파엘로(1483~1520)의 얼굴과 그의 작품 'School of Athens'가 보인다.

이태리 역시 화폐의 위조, 복사방지를 위해 은화, 은선, 요판, 형광색사등을 이용하고 있다. 뒷면 아래부분에 화폐 위조자, 변조자에 대한 처벌문구 (LALE GGE PUNISCE I FABBRICATORI E GLI SPACCIATORI DI BIGLIETTI FALSI)가 표기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태리 화폐는 유로화의 등장으로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화폐가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