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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감사드리며,
논문으로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을 듯 하네요
우선 해당 상세내용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데 제한이 있어서
개략적인 내용만 말씀드립니다.
우선, 2009년 전세계 국가중 위폐유통국 1위가 페루 입니다. (2위는 콜롬비아)
이렇듯 페루가 위폐유통의 본거지가 되었는데요
우선 페루의 형법은 화폐위조범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원인이죠
대부분의 국가는 위폐범에 대해서는 법정최고형(무기 또는 사형)을 구형하고 있지만,
페루는 일반적으로 3년~6년형에 불과합니다.
또한 지리적인 요인이 있죠
고산지대와 협곡 그리고 항구가 발달되어 위폐 제작 및 유통에 적합한 지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폐범들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장소(?)죠
페루에서 위폐는 너무나 흔합니다.
자국화폐 뿐만 아니라 미달러화도 언제든지 구할 수 있으며,
특히 길거리 환전상들은 관광객들에게 버젖이 위폐를 판매하고
환전하는 돈 중에 위폐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은행에서 조차도 위폐를 건네는 사례가 있다고 하네요
한번 위폐가 발견되면 수백만 달러가 한꺼번에 발견되는 사례가 허다하며,
화폐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복제도 난무합니다.
전세계 위폐범들은 페루를 위폐유통의 경로로 많이 이용하고 있구요
이런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원인중 하나가 비리 공무원과 연계된 사례가 많아
적발하기도 쉽지 않다는 거죠.
총체적인 부패와 지리적 사회적 요인등이 결합된 최적의 장소(?)다 보니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페루도 언젠가는 위폐와의 전쟁을 선포할 날도 머지 않을 듯 한데
아무래도 미국등의 도움을 받아야 겠죠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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