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파운드 동전 테두리 문자....
26 5122 2006-01-18
영국 1파운드 동전은 1983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앞면에는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가 도안되어 있고,
뒷면은 UK를 구성하는 Britain, Scotland, wales, northern ireland의 상징물을 넣어서 매년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여왕의 초상화는 현재까지 3단계로 되어 있는데
1차는 1983부터 1984
2차는 1985부터 1997
3차는 1998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세월이 지날수록 여왕이 나이가 드는 모습을 동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이 교회와 국가의 지배자임을 나타내는
“D.G.REG.F.D.”(Dei Gratia Regind, Fidei Defensor)의 라틴어 문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1파운드 동전 테두리에 문자를 새기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위조 주화 제작을 막기위한 방책입니다.

테두리의 문자는 3종류인데 라틴어로 표기되어 있으며,
□ NEMO ME IMPUNE LACESSIT (No-one provokes me with impunity)
어느 누구든 벌을 받지 않고 날 성나게 하지 못한다.
□ PLEIDIOL WYF I’M GWLAD (True am I to my Country)
나는 내 조국에 충성한다. – 웨일즈 국가 제목
□ DECUS ET TUTAMEN (An ornament and a safeguard)
로마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Aeneid에서 따온 말 입니다.

2파운드 동전에도 테두리에 글자를 새기고 있는데 그 종류가 1997년 이후 발행분만 12가지가 됩니다.
2파운드에는 “1945 in peace goodwill 1995”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왜? 라틴어로 표기를 할까요.
유럽은 라틴문화권이며 귀족문화권입니다. 돈은 귀족들의 부의 상징이죠.
고대 시대의 공용어.공통어로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언어가 라틴어 입니다.
현재도 유럽지역은 자국언어를 사용하지만 고대어인 라틴어를 함께 사용하는 국가가 많습니다.

그외
싱가폴 1달러 에는 “REPUBLIC OF SINGAPORE”
스위스 5프랑 에는 “DOMINUS PROVIDEBIT”라틴어 “주님께서 예비하시리라”
터키 10리라 “TURKIYE CUMHURIYETI”터키 공화국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