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위조지폐 4장 英멀록 경매 나온다
93 3358 2011-07-14
아돌프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경제를 교란시키기 위해 만든 위조지폐가 경매에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히틀러가 만든 5, 10, 20, 50파운드 각각 한 장씩 모두 4장이 다음달 18일 영국 멀록 경매장에 나온다. 낙찰가는 2000파운드(약 338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경매에 나온 20파운드짜리 위조지폐 한 장은 600파운드에 팔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는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자 위조지폐를 이용해 영국과 미국 경제를 교란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작전을 주도한 나치 친위대 크뤼거 베른하르트 소령의 이름을 딴 일명 ‘베른하르트 작전’에 따라 포로수용소에 설비를 갖추고 1942년 말부터 정교한 위폐를 찍어냈다. 4종으로 규모는 1억3400만파운드에 달했다.

세계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1-07-14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