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나라 아랍 에미레이트
10 4391 2004-04-26
아랍 에미레이트는 오만 국경으로부터 카타르의 코르 알 오다이드까지 650 km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7개의 에미레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적 평온한 정치상태를 유지하면서 석유산업을 주도적으로 육성하는 걸프만의 OPEC 산유국이기도 하다.

'에미레이트'는 세이크와 같이 아랍의 지도자를 일컫는 말로 우리말로는 족장 정도가 될 것이다. 전통적으로 국민들이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해 왔다. 두바이 지역의 주민들은 무역업에 종사해 왔고, 샤르자와 라스 알 카이마 주민들은 수산업에, 후자이라 주민들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해 온 것이다.

하지만, 1960년대 석유 개발과 함께 이들의 생활 패턴은 크게 변모 하였다.
한 예로 가장 가난한 에미레이트였던 아부다비는 지금 가장 부유한 에미레이트가 되었다. 예의를 중시하고 외국인에게 친절한 관습은 이곳을 찾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아랍 에미레이트의 상징인 독수리가 곳곳에 드러나 있는 화폐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화폐단위는 디르함인데 '코란이 아니면 칼'이라는 말에 나올 법한 칼의 모습도 보이고, 수메르 시대의 교역의 중심지임을 나타내는 건축물의 모습도 눈에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