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화(외환) 보유에 대한 미치는 영향
3390 2009-09-03
질의에 감사드리며,

우선, 외환보유고라는 것은 ?
중앙은행 또는 외국국립은행등에 예치된 정부의 재산으로 주로 달러, 유로, 엔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국의 통화를 매입하여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사용하는데
각 나라에서 환율의 급등락등을 막기위해 비축해 놓은 재산입니다.

지난 97년 우리가 IMF의 구제금융을 신청한 것도
외환보유고가 거의 바닥이 나서 그런 것인데,
국가가 해외에 갚아야 할 부채를 못 갚을때 이런경우 국가파산(모라토리엄)이 되는 것이죠

개인만 파산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도 파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외환보유고를 많이 쌓아 놓으려고 하지만,
외환보유고가 많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경제학자들간에도 지금의 외환보유고는 많은 편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과해도 문제이고 부족해도 문제이니, 적당한 량이 중요하죠
하지만, 그 적당한 량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며,
요즘 신종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