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문 이용한 위폐 유통방지기술 개발
254 6144 2011-08-26
최근 중국에서 ‘지문 확인이 가능한’ 지폐가 등장했다. 지폐를 특수 용액에 담갔다가 접사렌즈를 사용해 관찰하면 지폐를 만진 사람의 지문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이 기술은 중난민족대학(中南民族大学) 화학재료학부 부교수 왕리화(王利华)가 개발했는데, 8월 23일 오전 왕리화 부교수는 한 신문 매체를 통해 “신형 화학용액을 개발해 위폐의 유통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특수용액에 지폐를 담갔다가 꺼낸 뒤 특수 건조 과정을 거치면 지폐를 만진 사람의 지문이 접사렌즈를 통해 나타나기 때문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위조지폐의 유통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왕리화 부교수는 “일주일 전 AZ88, WL15, YX86, TJ55로 일련번호가 시작되는 새로 인쇄한 100위안 짜리 지폐에서 위조 지폐가 발견됐는데 특수용액에 담가 지문을 확인하면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일신문 원문 기사전송 2011-08-25 15:42